올해로 33회를 맞는 한국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 가족한마음대회가 지난 5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경영인과 가족 700여명이 참여해 풍성한 음식과 체육경기를 함께 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박종길 군의회 의장 등 수많은 내빈들이 자리해 가족한마음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향토장학금 전달, 우수 농업경영인 표창장 수여, 내외빈 축사에 이어 올해 회갑을 맞은 회원들을 위한 축하 떡 절단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남해군농업경영인 서남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우리의 농업을 지키고 있는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다.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박영식(군수 표창) △정현일(군의회의장 표창) △김구영(국회의원 표창) △정종태, 이남진(경찰서장 감사장) △박미아, 박환우(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장 표창) △최경진(남해군농축협운영협의회장 표창) △최희주(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 표창) △윤희호(한국농어민신문 대표이사 공로패) △박광동(한국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장 표창) △창선면경영인회 김대훈,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박은정,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 신동훈(한국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장 표창)  △남해고등학교 이가희, 남해고등학교 이한얼, 순천대학교 전태환(장학금)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