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시민이 애용하는 `수원 대표 복합문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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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시민이 애용하는 `수원 대표 복합문화시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10.25 11:43
  • 호수 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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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 (가칭)남해군청소년문화센터 건립
③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최고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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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청소년문화시설 보유한 수원청소년육성재단
대통령·국무총리·각종 장관상 등 40여개 수상에 빛나
지난 9월 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 `청소년, 빛으로 함께 놀자!`모습.

"청소년을 성장케 하는 일은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작은 묘목이 자라는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황종하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경영지원실장이 소개한다.
어쩌면 이 말이 자타공인 전국 최고의 청소년수련시설에 빛나는 수원시를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2000년 1월 개관해 해마다 100만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찾는 수원시 대표 청소년 기관으로 자리매김했고, 국가인증수련활동 프로그램 우수 운영기관, 경기도자원봉사터전 최우수기관,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 기관 선정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청소년 행사 이외에도 각종 음악·연주회를 비롯한 뮤지컬, 강좌, 축제 등 성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1만6837평의 부지와 연면적 5313평, 14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의 시설로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구성된 연수동을 비롯한 △525석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온누리아트홀 △25mX20레인으로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새천년수영장 △농구 코트(배드민턴 6면), 탁구대, 관람석 691석, 심판실, 샤워실, 댄스·밴드·난타연습실 등으로 구성된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공연장, 공원 등 실내·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수원시를 비롯한 국·내외 40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 수원 청소년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고 있다.

활동내역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연합회 △청소년봉사단 △환경동아리 △대학생문화기획단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 △국제친선동아리 글로벌 온 유스 등이 대표적이다.

▲국제교류활동으로는 △수원시 자매우호도시 청소년교류 상호 초청 및 방문(일본 아사히카와시, 일본 후쿠이시, 중국 제남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시) 등을 비롯한 9곳의 외국 도시와 손을 잡고 있다.

특히 ▲장애·소외 청소년을 위해 △수영장 장애인 특화 프로그램 △장애인체육 △ADHD아동을 위한 독서치료 △아동미술치료 등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애용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은 △수영 강좌 △청소년 스포츠동아리 △청소년 꿈의 농구한마당 △사제동행 농구한마당 △청소년 배구한마당 △가족레포츠캠프 △청소년 스포츠리그전 등이 인기다.

또한 청소년토론회를 비롯한 체험프로그램, 청소년미디어활동, 한아름도서관 운영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자타공인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보유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한 청소년희망등대센터, 청소년지역센터, 청소년상담센터, 경영지원실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지역센터는 △광교청소년수련관 △권선청소년수련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영통청소년문화의집 △칠보청소년문화의집 △자유공간 2호·3호로 다른 지역에는 하나 내지 두 개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이 지역센터만 해도 7곳이 있다. 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교육청과 연계해 진로진학과 자유학년제 운영 등으로 학업도 충실히 이행 중이다.

황종하 실장은 "창의성과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많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10대 시절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수원이 124만명이라는 인구가 모이기까지 청소년과 아이들에 대한 투자가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가 어린 시절에는 이러한 시설은 상상도 못했고 청소년은 주체가 아니었다. 시대가 바뀐 만큼 청소년을 사회 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터를 닦아주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설명을 마쳤다.

※ 본 취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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