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읍향우회(회장 고일창) 임원모임이 지난 17일 잠실역 인근 바다향횟집(조철홍 향우 운영)에서 열렸다.
고일창 읍향우회 회장과 김재일 전임회장, 곽영우 고문, 최태수 감사, 이상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재경남해읍 향우회 하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일창 회장은 "선배님, 후배들 오랫만에 만나 반갑다. 오늘 모임은 읍 향우회 하반기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향우 전체 모임을 진행해야 하는데 송년회가 좋을지 내년 신년회가 좋을지 논의해서 오늘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곽영우 고문은 "어려운 시기에 읍 향우회를 맡아 이끌고 계신 고일창 회장님 외 집행부들의 노고가 많다"고 격려한 후 "어떤 모임이든지 기본 바탕이 잘 마련돼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안정적인 재정구조다. 각 기수별 회비납부제도를 잘 챙겨서 읍 향우회의 밑거름이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일 전임회장도 "오늘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못해 아쉽지만 읍 향우회가 전체향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둘레길 걷기 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읍 향우회 임원들은 논의 끝에 "올해는 송년회 대신 내년 1월 신년회를 준비하고 야외 행사는 내년 봄철이나 가을 적당한 날을 정해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상현 사무국장은 "오늘 바쁜 시간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후 신년회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정해 회장단과 회원들에게 공지하겠다. 많은 향우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