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랑 마늘먹고 키운 힘, 오늘 한번 쏟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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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랑 마늘먹고 키운 힘, 오늘 한번 쏟아보세"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8.11.01 16:00
  • 호수 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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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이동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잔치 성황리에 열려

 이동면 사람들이 지난달 27일 이동면공설운동장에 모여 가을운동회를 즐겼다.
제15회 이동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잔치가 지난달 27일 이동면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9시 아름다운 천연잔디를 배경으로 약 1500명의 면민들이 입장식을 펼쳤다. 9시 30분에 개최된 개회식에는 군내 기관단체장과 재부산, 재서울, 재양산향우회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입장식에서는 금석마을, 무림마을, 장전마을, 화계마을이 가장 잘 준비해 입장상을 받았다.

 김홍수 이동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이동면은 남해의 중심이고, 살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우리 면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면민들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개회식에서 김홍수 체육회장은 이동면 체육회 발전을 위해 애쓴 하의현 전 체육회장, 정민성 전 이동면장에게 감사패를, 박수영 직전사무국장, 정영식 마라토너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총 15개 종목에서 경합을 치룬 체육대회에서 원천마을이 종합우승, 신전마을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초음마을이 질서상을, 난양마을이 화합상을 품에 안았다.

 면민의 화합한마당 노래자랑에서는 최희준의 `길`을 부른 초양마을의 이창언씨가 대상을 차지했고, 아이들과 함께 출연해 면민들에게 큰 웃음을 준 원천마을의 최명희 씨가 아차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동면민체육대회 현장에는 면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해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의 얼굴에도 보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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