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공용터미널 지하주차장 입구 맞은편 부지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임시주차장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남해군은 올해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선정으로 60억원의 국비보조금을 지원받게 돼 남해읍 공영주차장 예정부지 중 1필지(읍 북변리 323)를 우선 매입완료 했으며, 우선 매입된 부지(2047㎡)라도 활용도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공영주차장 부지조성을 겸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임시주차장 조성공사는 거의 마무리단계로 주차선 긋기와 안전시설만 설치 정도가 남아 빠르면 오는 주말부터도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장기적으로 이 부지를 둘러싼 도로 안쪽 부지를 모두 매입해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터미널과 전통시장의 활성화, 인근 아파트 주차난 해소 등 토끼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10필지 4813㎡ 면적에 대한 보상절차가 남아있다.

　군은 남해읍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는 때까지 임시 무료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