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러 온 다섯이 권하는 `동그라미 아래 일광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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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러 온 다섯이 권하는 `동그라미 아래 일광욕`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8.11.22 11:36
  • 호수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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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돌창고에서 열리는 다섯 작가의 다른 시선과 표현 담은 전시

남해 돌창고프로젝트에서는 2018돌창고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의 전시 <동그라미 아래 일광욕>을 연다.

시문마을 돌창고(삼동면 봉화로 538-1)에서 지난 12일 시작해 다음 달인 12월 30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섯 명의 입주작가들이 사그라들던 생명력을 회복하듯, 6개월간 따뜻한 남해의 둥근 햇빛을 받으며 반복해온 생활과 창작의 새로운 결과물이다.

그간 총 두 번의 오픈스튜디오와 대정마을 돌창고에서 있었던 전시 `잔구름 지점`을 지나 일종의 고별전이 될 이번 전시 <동그라미 아래 일광욕>은 작가들 각자의 몸 안에 동그라미를 품고 햇빛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표현한 모양새를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최승용 기획자는 "움츠리기 쉬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나, 둥근 해 아래 빛을 찾듯 이곳 시문마을 돌창고로 전시 보러 마실 나오듯 많이들 와 주셨으면 좋겠다. 거주 작가들도 11월 30일이면 이곳 남해에서의 6개월 생활을 정리하고 떠나게 된다. 이들이 머무는 동안 더 많은 이들과 예술로 만나고 이야기 나눠 가지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12월 30일(일)까지 쉼 없이 만날 수 있으며 소정의 입장료는 3000원이다. 전시 관련 문의는 시문 돌창고(☎867-196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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