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여, 조은 꿈에, 끼와 열정을 더하라`라는 뜻의 `2018보물섬 청조끼 청소년축제`가 토요일이었던 지난 24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남해군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동아리 공연, 토크 콘서트, k-pop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끼와 열정을 펼치고 그간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또 이날에는 보물섬바리스타협의회, 망운적십자, 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청바지 등 수많은 기관·단체에서 에코백 만들기, 슬라임·액체괴물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방송인 김제동 씨의 스승으로 알려진 방우정 MC의 토크콘서트와 걸그룹 네온펀치의 무대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청소년축제에 참여한 군내 한 고등학생은 "남해에서는 학생들만을 위한 축제나 행사가 없었는데 이번 청소년축제를 통해 동생과 친구, 언니 오빠들이 틈틈이 준비한 멋지고 아름다운 무대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축제장을 찾은 장충남 군수는 "청조끼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놓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계획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