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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고교, 명문고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
남해타임즈 | 승인2018.11.29 11:54|(624호)
정 효 남
남해고등학교총동문회장

남해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정효남입니다. 남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후배님, 학교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박종철 교장선생님 외 모교 선생님, 그리고 경향각지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중인 동문님들께 인사드립니다.

현재 교육현실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과 맞물려 농어촌 고등학교의 재학생 수는 급격히 감소하는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우리 모교가 명문고등학교로 발전할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지난 8월 모교 선생님들과 만남을 갖고 학교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를 새롭게 인수한 김용석 이사장님은 신규 교사 채용 시 동문회가 함께 면담에 참여해 우수한 교사를 영입하기로 합의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수락해 주었습니다.
현재 농어촌 고등학교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와 새로운 지식을 탐구해야 한다는 점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다행히 우리 남해고등학교는 사립학교여서 선생님들 연속성과 장기간 같은 자리에서 교육하는 이점이 있어 교육의 질을 항상 시킬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졌습니다. 이런 장점을 십분 활용해 서부경남의 명문고등학교로 발돋움하는 것이 우리 남해고인 모두의 소망입니다.

남해고등학교의 후배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30여명이 졸업해 수도권에 45명, 국공립대학 33명, 나머지 학생은 지방대학 및 전문대에 진학한 것입니다. 이는 서울에 소재한 고등학교보다 우수한 성과입니다. 농어촌 학교에서도 우수한 교육의 질을 유지시켜 주신 모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후배님들께 당부 드립니다. 모교를 빛낼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성공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예전에 비해 쉽게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대도시 생활도  큰 불편 함 없이 적응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문회의 든든한 울타리는 개인이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동문회에 기대십시오. 모교의 발전을 위해 또 동문들의 성장을 위해 항상 힘이 되는 동문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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