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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려보낸 시간과 희망찬 내일들
남해타임즈 | 승인2019.01.03 11:37|(628호)

작은 딸이 언제 커버렸는지 수능을 끝내고 대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일 캠퍼스 생활을 그리며 많은 계획들을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미래에 대한 희망찬 기대들로 가득 차  보입니다. 딸이 대입을 핑계로 품을 벗어나는 아쉬움보다 한 해가 바뀌어 가며 스스로 나이 들어감을 서러워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피부로 느껴져 작은 딸에게 질투심마저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입가에 묘한 웃음이 감도는 것은 우리 부모님 또한 어린 아이들의 호기어린 청춘 시절을 바라보며 같은 감정을 느꼈을 것을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딸은 지금 이 시간이 더디게  간다 느끼며 화려한 미래가 빨리 오길 꿈꾸고, 나의 시간은 빨리 흘러 아쉬운데 어머니를 바라보니 당신께서는 쏜살같이 도망가는 이 해의 끝에서 `한 해의 마무리가 서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올 한 해 우리 군은 많은 일들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처음으로 우리 군에 수장으로 선출되어 과거와 달리 많이 바뀐 모습을 보였습니다. 취임군수께 바라는 군민의 기대는 아주 높고 커서 모두 충족시키긴 힘들다 할지라도 오랜 공직의 노하우를 살려 밝고 희망찬 군정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해봅니다. 

우리는 소신과 능력이 있는 지도가자 만드는 수많은 업적을 보며 살아 왔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4강 진출의 기적을 만들었듯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만들어 가고 있는 업적은 국민들을 감동시켰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꿈꾸게 했습니다. 

운동선수들의 경기를 볼 때면 승리하거나 득점하는 순간 세상을 다 가진듯한 세러머니를 볼 때가 있습니다. 고된 훈련과 꾸준한 노력을 이겨낸 것을 스스로 대견해하며 칭찬하고 성과에 대한 환호이기에 보는 모든 이들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개인의 발전은 스스로를 믿는 마음과 격려에서 시작된다 합니다. 우리 모두 본인을 먼저 자랑스러워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우리가 모여 서로를 감싸 안으며 자랑스러워하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다가온 기해년 좋은 일 웃는 일 가득하길 바라며 모든 이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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