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우정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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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우정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키자"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9.01.18 10:33
  • 호수 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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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 10회 한려회 송년모임 진행

40년 전통을 지닌 재경 남해중10회 동기모임인 한려회(회장 신호용)는 지난달 28일 수색역 부근 이봉길 회원이 운영하는 제일식당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영원한 우정을 다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신호용 회장, 하남조 총무, 김대완, 김차량, 백상봉, 이봉길, 이환성, 장도일, 정규병, 정현철, 조수래, 조재일 회원이 참석했다. 

하남조 총무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서 신호용 회장은 "한려회만큼 뜨거운 우정으로 매달 모임을 갖는 친구들 모임도 드문 것 같다. 칠십 중반인데도 모두 건강하게 이렇게 회원들과 함께하니 정말 즐겁고, 나이 들수록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는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책을 발간한 백상봉 회원의 근황이 소개됐다. 백상봉 회원은 `구룸산 곳고리강`과 부록인 `어럴럴 상사도야`를 2년간 연구하여 펴냈다. 이 책에는 남해고향 82개 마을 이름을 중심으로 작가의 상상력과 자료를 모아 전해오는 지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백 회원이 두 권의 책을 소개하자 친구들은 큰 박수로 축하를 보냈다. 정규병 회원은 "신호용 회장과 하남조 총무가 한려회를 즐겁게 이끌어주어 감사 드리며, 이봉길 회원 부부는 고향 맛이 나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하남조 총무의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모임 장소를 제공한 이봉길 회원은 생선구이와 싱싱한 회, 구수한 된장국, 소고기 등 고향 맛을 친구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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