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회장 장행복)가 지난 11일 남해군평생학습관 3층에서 정기총회 및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는 평소 자연보호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 정희성 부회장에게 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장 감사패를, 마찬가지로 자연보호에 앞장서 온 자연보호연맹 이동면협의회 하미자 씨에게는 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 회장·명예회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남해군협의회 자문위원과 부회장, 읍면회장에게는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장행복 회장은 "회장 취임당시 드렸던, 자연보호를 위한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며 "오늘 바쁜 일정으로 모시기 힘든 분을 강사로 모셨다.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청강연에는 남해대학 조선해양공학과 김차겸 교수가 초청돼 `자연과 함께하는 남해군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해양수산부 해역이용영향검토자문위원, 중앙연안관리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김차겸 교수는 자연보호에 대한 다양한 시각·접근·의미 등을 설명했으며 협의회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자연보호에 대해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연 후에는 정기총회가 진행됐으며, 협의회는 2019년 예결산 승인의 건과 2019년 주요사업계획안을 승인, 매월 읍면 정화활동실시, 군수기 자연보호경진대회, 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 참가, 청정보물섬남해가꾸기운동 및 국토대청결운동 등의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