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마을(어촌계장 조만수)이 갯벌 개방행사를 통해 자연산 바지락을 대거 입양 보냈다.
영등시(바닷물 빠짐이 좋은 기간)인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토촌갯벌의 자연산 바지락의 참맛을 아는 수많은 인파가 참여해 바지락을 캤다. 특히 23일 토요일에는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는 가운데 비바람이 몰아치는 중에도 아랑곳없이 많은 사람들이 바지락 캐기에 여념이 없었다.
22일 통영에서 온 한 40대 여성은 바지락 캐기 기술 부족으로 도저히 2만원 입장료 본전을 못 뽑겠는지 초반에 포기하며 환불받기도 했는데 `쬐끔` 캔 바지락은 마을의 인심으로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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