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성폭력 NO! 학부모들 자발적 서명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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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성폭력 NO! 학부모들 자발적 서명운동 시작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9.04.05 10:26
  • 호수 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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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군내 23곳 업체에서 서명가능
지난 2일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남해군내 모 학원 영어강사 성희롱 관련 1심 유죄 판결과 최근 전국에서 드러나고 있는 성 관련 문제 등이 퍼지며 남해군 학부모들은 성폭력은 안 된다는 서명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남해 성폭력 NO! 대책위원회는 "현재 아이들을 성희롱한 의혹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모 강사 사건에 여러 학부모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수년 전에 발생했다는 점과 피해 학생이 많았다는 점 등 얼마나 많은 성폭력 문제가 수면 아래에 있을지 끔찍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군에서만이라도 성폭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회풍조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 업체들은 총 23곳으로, 업체마다 서명용지를 배치해 군민들에게 뜻을 함께 하자며 독려하고 있다.

23곳 업체는 다음과 같다. △남해읍은 선소횟집, 피자투어, 토굽스카페, 이노티안경점, 강남헤어, 한국식왕돈가스, 주노헤어, 맘스터치, 남해국수나무, GS25 남해체육관점, 쉐보레 남해지정서비스 등이다. △설천면은 경북회식당, 브니엘카페, 설천책방이다. △이동면은 하은피하노, 사랑채 등이다. △삼동면은 쇼팽카페 △상주면 이화원, 또래오래치킨이고 △미조면은 미조사회복지회관 1층 사무실이며 △창선면은 까꼬뽀꼬, △서면은 별아라카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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