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테니스협회가 주최, 주관한 `제14회 남해군수배 테니스대회`가 지난달 30일 남해군공설테니스장과 스포츠파크 경기장 등에서 개최됐다.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이날 대회에는 전국과 관내에서 70여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전국 신인부(전국 20세 이상 순수 동호인)와 관내부(남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동호인) 2개부로 나눠 조별리그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전 열린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 여동찬·정현옥 군의원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이 곤 남해군테니스협회장은 "남해군을 방문해 주신 모든 선수여러분들을 환영한다. 내일까지 남해군 곳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다음은 제14회 남해군수배 테니스대회 결과다. 

전국신인부 △우승 빈재옥·이동근(남해창선/부산) △준우승 김홍재·원종혁(삼천포) △공동3위 이재호·정재광, 공득녹·박종민(통영)

지역일반부 △우승 이용주·김수정(창선클럽) △준우승 서창만·장홍근(창선클럽) △공동3위 장선식·강형중(창선·남해클럽), 김두철·박현진(창선클럽)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