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 대변할 꽃 축제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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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 대변할 꽃 축제 필요성 제기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9.04.11 13:10
  • 호수 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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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축제관리위원회서 축제 발전방안 제시돼

남해군이 지난달 28일 가진 남해군 축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남해 화전을 대표할 꽃 축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의견은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거제 섬꽃축제 △하동 북천코스모스 메밀꽃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등 상당수의 꽃 관련축제가 우수축제로 지정되어 있는데 남해는 화전이라는 별칭의 역사성을 대변할 힘 있는 꽃 축제가 없다는 점에서 나왔다. 한 위원은 땅을 파 연못을 만들어서라도 제2의 장평소류지와 같은 명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다른 위원은 사계절 꽃천지를 즐길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가로수를 식재해나가자고 말했다.

남해군 축제관리위원회는 축제의 효율적인 관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9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군내 보조금 신청 축제에 대한 △(사전)심사와 선정 △사후평가 △평가결과에 따른 존속·폐지·축소 등의 심사 △축제 보조금예산 편성건의 및 집행점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김지영 관광축제팀장은 사전심사지표 및 평가표를 공유하고 축제별 현장평가 활동과 타 지역 우수축제 견학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해군에서 보조금을 받는 축제는 △제21회 상주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2월) △제4회 고현 관음포 둑방 봄꽃·땅두릅축제(4월) △제16회 미조항 멸치축제 △제4회 창선 고사리 삼합축제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제16회 섬머페스티벌 △제3회 보물섬 갈화 왕새우축제 △제9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2019 꽃길 음악축제 △제5회 내산 단풍축제 △제4회 설천 참굴축제 △제18회 상주 해돋이&물메기축제 △2020년 가천 다랭이 해맞이 등 모두 14개이며 전체 예산 규모는 11억9700만원 정도이다.

기타 지역축제의 발전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에서는 △축제현장에서 판매 마늘에 마늘 보관설명서 첨부 △참굴축제 때 방한방풍 위해 대형텐트 설치하고, 경관 시야확보 위해 둘레 투명화 △순국공원 홍보 위해 굴·새우축제를 차면에서 개최하자 △스포츠파크에 아이동반가족 텐트치고 여유롭게 머물 공간 필요(부스 옆 소공원에 시범운영 필요) △남해서 즐기는 밤바다문화 기획 △숙박 안하는 단체관광객보다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잘 쉴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남해의 관광품격을 높인다 △상주 오는 젊은 층은 유명가수를 다른 데서도 볼 수 있어 섬머 페스티벌에 유명가수 초청하는 데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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