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게 묵살된 축구 4연패 도전
상태바
심판에게 묵살된 축구 4연패 도전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04.25 18:37
  • 호수 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축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년 연속 대회를 제패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출전했다. 그래서였을까, 하동군과의 일반부 첫 경기에서 한 심판은 `3연패를 달성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남해가 양보해야 한다`는 식의 말을 하는 등 일방적으로 남해 팀에 불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특히 하동 선수는 거칠게 태클했고 급기야 팔꿈치로 남해 선수를 가격하는 등의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남해 선수는 화가나 주먹다짐을 했고 이를 목격한 심판은 주먹다짐한 남해 선수에게만 퇴장을 명령했다. 그 결과 경기는 최종점수 1대1에서 승부차기까지 이어져 3대5라는 점수로 통한의 눈물을 보이며 주저앉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부 선수들은 후배들인 남자고등부 선수들을 위해 끝까지 현장에 남아 응원하는 모범을 보였다. 남자고등부에서는 합천군을 맞아 2대0이라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고 군부 중 우승권 팀인 칠성고(고성)를 맞아 0대0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그렇게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는 4대5라는 점수로 아쉽게 다음 경기의 자리를 비켜줬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