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향우회 첫 임원진 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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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면향우회 첫 임원진 모임 가져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05.03 16:30
  • 호수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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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축 젊은 향우회로 탈바꿈

재경고현면향우회(회장 김경곤)가 신임 회장 출범 후 첫 임원진 모임을 지난 18일 사당동 한 음식점에서 열었다. 이번 모임은 한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고현면향우회가 50대 젊은 향우를 주축으로 새롭게 임원진을 꾸리고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김경곤 회장은 취임 후 청년회와 산악회, 여성회 회장과 사무국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경곤 신임회장과 김정희 사무국장, 박진석 청년회장과 정우상 산악회장, 류정애 여성회장이 참여했으며 청년회 부회장단과 각 마을별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이 고현면향우회의 새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구덕순 회장은 "회장에 취임하면서 고현면에 제일 신경을 많이 썼다. 참 열심히 단합되던 고현면향우회가 한동안 회장자리가 공석인 점이 가장 신경이 쓰였다. 다행히 구세주처럼 젊은 김경곤 회장이 취임해 줬고 이렇게 젊은 향우회로 꾸려내는 걸 보니 무척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김경곤 회장도 "향우회 임원직을 수락하고 힘을 실어주신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단합 잘하는 빛나는 전통을 가진 자랑스런 고현면향우회의 전통을 살려 향우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향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고향의 옛정을 나누며 행복감을 높이는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서로 칭찬하기 △ 마을별 모임 활성화 △ 청년회, 산악회, 여성회 활동 강화를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고현면향우회 임원회의를 정례화해서 3개월마다 3번째 목요일에 정기모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향우회 현황과 운영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역대 집행부와 고문단, 마을별 회원 명부를 새롭게 파악해서 향우회 소식을 전하는 등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희 사무국장은 현 고현면향우회 재정상황에 대해 임원진에게 보고했다. 이어 김 사무국장은 "고현면향우회 카페와 임원 단체 카톡방을 개설해 상시적인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니 임원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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