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봄비ㆍ연분홍 철쭉, 등반객들 반겨
남해의 명산 망운산 철쭉 맞이 ‘2019년 보물섬 망운산 전국 등반대회’가 지난달 28일 개최됐다.
사)대한산악연맹 남해산악회가 주관하고 남해군ㆍ남해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전국 등반대회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군내외에서 참가한 수많은 등산 애호가들로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공설운동장에서 집결해 편백산림욕장, 관대봉을 거쳐 망운산 정상에 올랐으며, 망운산 철쭉제(군민안녕기원제)를 가지기도 했다.
또 이날 남해산악회는 먹거리 제공 등과 더불어 무료사진인화서비스와 작은음악회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등반 전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동수 남해산악회장은 “산림청으로부터 100대 야생화 명소로 선정된 남해군의 명산 망운산은 많은 등산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한 뒤 “오늘 등반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남해군, 남부발전 하동화력 본부, NH농협 남해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념하시고 ‘산이 좋다. 사람이 좋다’는 남해산악회의 슬로건처럼 좋은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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