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힘든 95세 시어머니 20년간 봉양
남면 남구마을에 거주하는 최복순 씨가 지난 8일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95세 시어머니를 20년간 봉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효행부문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최복순 씨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고령으로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오며 참된 `효`를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효행은 남면 남구마을 주민들과 이장을 통해 알려졌으며, 항상 웃어른을 공경하고 시어머니를 진심으로 모시는 태도가 타의 귀감이 되기에 제47회 어버이날 효행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용주 남면장은 "경로효친 사상이 희미해져 가는 현대사회에 시어머니를 위해 효를 실천하고 귀감이 되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가정의 행복과 지속적인 효행의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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