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본지 칼럼니스트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나고'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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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본지 칼럼니스트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나고' 펴내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5.23 20:33
  • 호수 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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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 오랫동안 칼럼을 연재해 온 김정화(52·삼동·얼굴사진)  미송새마을금고 감사가 자신의 첫 수필집을 펴냈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나고룘란 제목의 수필집은 1부 가족사진, 2부 되돌아보면 그때가 봄, 3부 목민관을 기다리며, 4부 세상 읽기, 5부 내 사랑 남해 다섯 편으로 엮였다. 

책 속에는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고민하며 성실하게 살아온 필자의 자취가 글 곳곳에서 묻어난다. 필자는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이야기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이웃과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때그때 느낀 것을 꼼꼼히 글로 담아놓아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그가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출판사 열린지평은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삶이 한 권의 책이라고, 소설보다 더한 소설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매순간 고뇌하며 살아온 자신의 삶을 이처럼 솔직하게 이처럼 성실하게 빼곡히 적어 책으로 묶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 책이 남다른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책에 담긴 평범한 사람의 비범한 글이 독자들 마음속에 깊이 닿기 바란다"는 서평을 덧붙였다. 

저자는 1968년 삼동면 동천에서 태어나 삼동초, 남수중, 경남해양과학고를 졸업한 후, 해군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새마을금고에서 15년 동안 근무했으며 상무로 퇴직한 후, 집을 떠나 고시원 골방에서 2년 동안 지내며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마음을 다잡아 경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법 행정학을 전공했다. 경상남도 도정배심원, 경남도립남해대학 강사, 남해군 결산검사위원, 남해군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일했으며,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률자문위원, (사)남해군관광발전위원회 이사장, 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 부회장, 남해대학후원회 이사, 남해군 상공협의회 사무국장, 미송새마을금고 감사,〈남해시대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의 출판기념회는 6월 1일(토) 오후 2시 남해읍 엔제리너스 커피숍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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