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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중 MTB동아리, 남해를 일주하다연말까지 `보물섬자전거지도` 제작·발표할 예정
김수연 기자 | 승인2019.06.10 10:45|(650호)

상주중학교(교장 여태전) MTB(산악자전거)동아리 회원 18명이 지난달 16~17일 양일간 자전거로 `보물섬 일주`를 했다.
학생 14명(1학년 3명, 2학년 5명, 3학년 6명), 교사 3명, 학부모 1명으로 구성된 올해 상주중MTB동아리는 남해 전역 약 140㎞(자전거 주행이 어려운 남면 가천 및 창선면 일대 제외)를 종주했다.

첫날은 학교에서 출발하여 금산고개와 이동 화계를 거쳐 남면과 서면 스포츠파크, 고현면의 이순신순국공원, 남해대교를 지나며 아름다운 보물섬 경치를 만끽한 후 남해읍 쇠섬 인근에서 숙박했다. 이날 숙소에는 여태전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둘째 날은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면, 삼동면, 미조면을 거쳐 다시 상주중으로 돌아왔다. 특히 독일마을을 지날 때에는 근처에 사는 학부모들이 맛있는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응원을 보내 교육공동체로서 `더불어 한길`의 감동을 느꼈다. 지족에서 학교까지 구간은 남해경찰서의 지원으로 경찰차가 에스코트하기도 했다.
이번 자전거 종주는 남해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사업 `2019보물섬꿈빛학교 프로젝트`에 상주중학교 MTB동아리가 `보물섬자전거지도 제작` 프로젝트에 선정돼 이뤄졌다. 회원들은 지난 4월부터 자전거 안전교육과 개인 및 단체 훈련을 받으며 종주를 준비했다. 보물섬MTB동아리 회원들은 경험과 개인 체력의 차이를 협동과 배려로 극복하고 뜨거운 열기로 남해 일주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에 제외된 남면 가천 일대와 창선면은 이후 별도로 주행할 예정이다.
상주중 MTB동아리는 2017년 학생 14명과 교사 2명이 섬진강 자전거길 170㎞ 종주를 시작으로 아라자전거길에서 낙동강 하구둑을 잇는 국토종단 코스, 금강, 낙동강 코스 등 국내의 수많은 자전거길을 종주한 바 있다. 특히 3학년 변종윤 학생은 2017년 섬진강을 시작으로 영산강, 금강, 국토종주, 제주도, 동해안에 이어 2018년 북한강과 오천길까지 약 2400㎞에 이르는 `국토 완주 그랜드슬램`이라는 성인들도 하기 힘든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상주중 MTB동아리는 연말에 실시될 발표회에서 보물섬자전거지도를 제작·발표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김수연 기자  nhsd@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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