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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향교 김종도 전교·이 홍 유도회장 취임200여 축하객들로 명륜당 정원 활력 넘쳐
한중봉 기자 | 승인2019.06.10 10:58|(650호)

향교 젊어진 느낌 지역사회 긍정역할 기대

왼쪽부터 박강길 이임전교, 김종도 취임전교, 김종철 이임 유도회장, 이 홍 취임 유도회장, 서두성 전 사무국장. 이임하는 박강길 전교와 김종철 유도회장, 서두성 사무국장은 이날 공로패를 받았다.

 지난 2년간 남해향교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박강길 전교와 김종철 유도회장이 김종도 전교와 이 홍 유도회장에게 자리를 넘겼다.
 새로운 전교와 유도회장을 맞이한 남해향교 명륜당 정원에는 이임하는 전교와 유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새로운 역할을 맡은 취임 전교와 유도회장을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한 인파로 넘쳐났다.

남해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1일 남해향교 명륜당 앞 정원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남해향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달 31일 남해향교 명륜당 정원에서는 전교·유도회장 이·취임식이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군내 기관단체장과 이·취임하는 전교와 유도회장의 지인과 축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향교가 지역의 정신적 유산이며, 향교 회원들을 지역의 어른으로 생각하는 전통을 느낄 수 있었다.
 김종도 신임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향교는 앞으로 고유의 미풍양속을 발전시키고 공생공영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참다운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게 해 우리 고장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역할을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홍 신임 유도회장도 "사람이 살기 좋은 남해를 위해 유교 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일성으로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임하는 박강길 전교는 "신임 전교께서 역량이 탁월한 만큼 향교가 지역사회에서 막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덕담을 전했고 김종철 이임 유도회장도 "도덕과 의리가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깝기 짝이 없다. 사람이 즐겁고 편하게 사는 것은 유도문화인 만큼 자리를 떠나도 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식전행사로 향교예술봉사단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져 새로워진 남해향교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한중봉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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