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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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 남해타임즈
  • 승인 2019.06.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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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순국공원과 코리아둘레길 연계 걷기여행과 체험 프로그램 진행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걷기여행 붐 확산을 목적으로 매력 넘치고, 특정테마를 따라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관광 연계코스와 테마별 연계코스 등 2개 분야 프로그램에 대해 지자체 공모에 나섰다.
남해군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이순신 순국공원과 코리아둘레길을 연계한 상설 걷기여행 및 체험 프로그램인 `코리아둘레길과 함께하는 이순신 리더십`을 주제로 응모했으며, 1차 PT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프로그램 테마는 코리아둘레길 탐방, 민족의 성웅인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체험과 이순신 관련 관광자원을 연계해 구성됐다. 운영은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여행전문가, 블로그 운영단 등을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진행은 순국공원 내 리더십체험관에서 코리아둘레길 설명과 이순신 생애, 역사,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순신 영상관에서 `노량 불멸의 바다` 관람 후 순국공원과 이충무공 전몰유허 현장을 답사한다. 이어 코리아둘레길 남해 46코스이자 남해바래길인 이순신 호국길 탐방에 나선다. 이 구간은 400여 년 전, 노량해전에서 순직한 이순신 장군의 운구행렬이 지나간 곳으로 이순신 장군의 명언이 군데군데 새겨져 있어 이순신 장군의 숨결과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길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순신 순국공원, 이충무공 전몰유허, 충렬사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문화유적·관광자원과 걷기여행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추후 지역관광과 연계된 다양한 걷기여행 프로그램 발굴에 있어 마중물이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둘레길은 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한반도 외곽을 하나로 잇는 걷기 여행길로, 남해코스는 창선·삼천포대교(창선치안센터)에서 설천면 노량리까지 총 11개 코스(남해36~남해46) 156.9㎞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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