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기념식 열고 많은 내·외빈에 학교 알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야심차게 문을 연 꽃내중학교(교장 오세찬)가 지난 3월 1일 개교한 데 이어 공식적인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5일 꽃내중 체육관에서 열린 개교기념식에는 남수중학교를 대표했던 퓨전타악 동아리가 꽃내중을 대표하는 동아리로 탈바꿈해 3개월의 연습을 끝내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 자리에는 꽃내중의 교훈인 `자주·탐구·실천`을 비롯한 교표 `공동체 역량 강화로 세계의 주역이 되는 꽃내 학생`, 교목은 느티나무, 교화는 동백임을 내·외빈들에게 공표했다. 또 꽃내중이 개교하기까지 기숙형 거점중학교 설립추진위원장으로서 공헌한 이진균 화암마을 이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오세찬 교장은 "꽃내중은 신설학교인 만큼 관심과 걱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마음이 기대감으로 바뀌도록 교육활동에 동참, 조언을 구하고 아이디어를 내주시길 바란다"며 "전통 있는 학교를 만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원대한 계획아래 교육가족과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야 한다. 학생들이 지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큰 인재가 되기까지 사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했다.
또한 배진수 교육장과 물건중 2회 졸업생인 윤정근 군의회부의장이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꽃내중 졸업생이 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후 교가가 울려 퍼지며 개교기념식이 막을 내렸고 참석자들은 소나무를 기념식수로 심고 학교 안과 밖을 곳곳으로 살폈다.
전병권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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