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주한걸음산악회, 서울대공원 둘레길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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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상주한걸음산악회, 서울대공원 둘레길 걸어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06.24 09:44
  • 호수 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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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상주면한걸음산악회가 지난 15일 과천서울대공원 둘레길에서 6월 정기산행을 진행했다.
간만에 근교산행을 진행한 한걸음산악회의 이달 산행에는 박남섭 한걸음산악회 회장과 이상철 상주면향우회 회장, 김정태 고문 등 한걸음산악회 회원 15명이 참석했다. 토요일 아침 서울대공원역 1번 출구에서 만난 이들은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서울대공원으로 향했다.
박남섭 회장은 "오랫만에 근교산행을 진행하게 됐다. 산행 후 친목도 다지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으며 이상철 상주면향우회 회장도 "바쁜 중에도 산행에 함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김정태 고문님과 이홍자 누님 등 선배님과 후배님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총동창회 일정으로 산행을 함께하진 못하지만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오용규 산행대장이 산행코스를 설명하고 있다.

이어 한걸음산악회 회원들은 오용규 산행대장의 안내로 서울대공원 둘레길 산행을 시작했다. 과천서울대공원에 조성된 산림욕장이 오늘의 산행 목적지. 코끼리열차 길을 따라 대공원 입구에 다다른 일행들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호랑이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호랑이는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개최 시 제작한 호랑이 조형물(호돌이)로 올림픽 행사 후 이곳으로 옮겨와 자리잡은 역사적인 기념물이다.
서울대공원으로 입장 후 산림욕장으로 향했다.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는 470여종이 식물과 다람쥐 산토끼, 족제비, 너구리가 살아가는 최적의 자연학습장이다. 특히 4개구간 8Km에 이르는 둘레길은 트레킹 길과 휴식공간이 잘 정비되어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길이다.
오용규 산행대장은 "전철에서 접근하기 쉽고 거리와 난이도도 적당해 6월 산행코스로 선택한 곳이다. 푸른 녹음에서 산림욕도 즐기고 몸과 마음을 내려놓는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걸음산악회 회원들은 산림욕장 전망대에서 각자 준비한 도시락과 여성회원들이 준비해온 맛있는 음식으로 풍성한 점심을 즐긴 후 하산했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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