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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단가 남도 1등 3500원으로 결정"인터뷰 |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김태웅 기자 | 승인2019.07.22 10:21|(656호)

류성식 새남해농협장이 지난 16일 본지에 인터뷰를 요청, 새남해농협 조합장실에서 올해 계약재배 수매단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 조합장은 15일 송행열 동남해농협장과 협의를 통해 남도산 1등은 3500원, 2등은 3000원, 3등은 2500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대서종 1등 2500원, 2등 2000원)
류 조합장은 "단가가 낮다는 여론과 이번 마늘가격폭락 등을 고려해 이와 같은 가격으로 결정했다. 7월 현재 전남, 제주 등 지역의 단가는 평균 2600원 선으로 남해 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농민입장에서는 3500원도 작지만, 500원만 인상돼도 400톤 물량이면 2억이다. 농협으로서는 부담이 있지만 그래도 농협을 믿고 꾸준히 계약재배를 해온 농가에 희망을 주기 위해 비교적 높게 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남해농협이 지난해 취급한 마늘물량은 총 1800톤 정도고 올해는 2000천톤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이중 계약재배물량은 25% 정도가 된다"며 "앞으로는 계약재배가 활성화돼서 면적이 늘어나야 된다. 계약재배가 농가와 농협 모두에게 이득이다. 계약재배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농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마늘명품화기금 조례 개정과 마늘값 하락 손실 보전에 대한 질문에는 "20여년 전 마늘농가를 위해 농협과 군이 자금을 출현해 조성한 기금인 만큼 손실 보전을 위한 조례 개정에 동의한다. 시기도 지금이 적기라고 본다. 중요한 것은 손실 보전 방법인데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마늘농가 손실 보전을 두고 `특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데, 마늘명품화기금은 목적자금이다. 향토장학금으로 손실 보전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농민을 위해 조성된 기금을 농민들에게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의를 제기할 여지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장으로서 정부에 (농민들이 요구한)6만톤이 아닌 2만톤의 수매물량을 요구해 군내 농민들로부터 받는 지적에 대해서는 "6만톤 정도를 정부가 수매를 해야 수급조절이 되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정부에서는 6만톤을 수매할 여력도 계획도 없었다"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6만톤을 요구한다면 수매량 결정 시기만 늦어질 뿐이었다. 발 빠른 대처를 위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2만톤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웅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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