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족구동호인들의 화합잔치, 남해군족구협회장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일요일이었던 지난 21일 남해읍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해군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 남해군체육회, 경상남도족구협회가 후원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족구대회에는 상주몽돌, 스마일, 남해5060, 남해소방서, 남해전기, 남해군수협, 남해군청, 신협, 메리츠화재 등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등 수많은 내빈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으며, 김석진(얼굴사진) 남해족구협회장은 "1등 남해를 만드는 데에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며 최고다. 아무쪼록 이번 족구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다음은 제3회 남해구족협회장배 생활체육 족구대회의 결과다.
직장인 1부 △우승 남해군청 △준우승 새마을금고 △공동3위 신강스포츠, 남해군수협.
직장인 2부 △우승 남해전기 △준우승 메리츠화재 △공동3위 창선고, 남해군자연보호협의회.
클럽 1부 △우승 상주몽돌클럽 △준우승 스마일클럽A △공동3위 스마일클럽B, 남해5060B.
클럽 2부 △우승 고현족구 △준우승 수영족구클럽 △공동3위 남해소방서, 남해5060A.
특별상 △화합상 남해5060, 새남해새마을금고.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