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양재동 KW 컨벤션센터에서 거행키로
재경남해여자중학교동문회(회장 구덕순)는 지난 12일 압구정동 이마쓰시 일식집에서 찜통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총동창회 정기총회에 관해 의논하고 10월 11일 총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구덕순 회장은 "선후배님들께서 여름 지내신다고 힘드셨을 텐데 오늘 선배님들의 건강하신 모습 보니 정말 기쁘다. 말복이 지났으니 가을도 머잖아 올 것이니 많은 열매를 익게 하는 뙤약볕도 잘 견디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엊그제 총회를 했던 것 같은데 벌써 총회 날짜가 다가오는데 장소는 어디로 할 것인지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원들은 여러 장소를 두고 서로 의논한 결과 제32차 정기총회를 지난해 장소인 KW 컨벤션 웨딩홀 2층에서 10월 11일(금)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정연주, 차정순, 박경순 고문은 "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한 후배들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즐겁게 만나고 웃으면서 식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남해여중은 명문교이니 만큼 긍지를 가지고 젊게 즐겁게 생활하자"라고 격려했다. 참석한 임원들은 정기총회 때는 기수별로 서로 연락하여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오행순 사무국장은 "총회 장소와 날짜가 정해진 만큼 친구들에게 연락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동부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회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담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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