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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과 함께라서, 좀 덜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남해갱번마루 작은도서관 첫 `북토크-노영식 부군수` 편 열어
김수연 기자 | 승인2019.08.30 15:26|(661호)

오는 31일 황민규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 예정

 

지난 23일 남해갱번마루 작은도서관 북토크에서 노영식 부군수가 책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로 청중과 호흡했다.

지난 23일 금요일 저녁 남해갱번마루 농어촌인성학교(교장 박명식 교수) 작은도서관에서는 특별한 북토크가 열렸다. 작은도서관(관장 김조숙)이 기획한 `책을 사랑하는 명사 초청 북토크`의 주제는 `내 인생의 책 이야기`로, 첫 초청명사는 노영식 부군수다.
애독가로 널리 알려진 노영식 부군수는, 갱번마루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초청을 흔쾌히 수락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노 부군수는, `이런 책과 함께라서, 좀 덜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이란 제목으로 문학과 인문사회학, 역사학과 철학, 경제학과 정치학, 예술 명저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청중들과 호흡했다. 청중들은 노 부군수가 소개하는 책들의 방대함에 놀라며 가을의 문턱인 처서를 맞아 독서의지를 세우기도 했다.
설천면에 소재한 갱번마루 작은도서관은 두 번째 `북토크`도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 북토크는 오는 31일(토) 룗책은 망치다룘와 룗독서가 필요한 순간룘을 쓴 황민규 작가를 초청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하며 작가 사인회도 함께 연다.
국민월간지 룗좋은생각룘의 대표이자 룗어느새 조금씩룘의 저자인 정용철 선생도 북토크 명사로 대기하고 있다. 남해 사촌마을에서 태어난 정용철 선생이 남해에서 처음 여는 `북토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문동원 목공작가의 `목어 설치작품`으로 안팎을 풍성하게 다듬은 남해갱번마루 작은도서관은 북토크 외에도 소설창작반, 독서윤독클럽, 출판수업, 목공소품 만들기 등 재미와 깊이가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도농교류의 역할은 물론, 남해군민의 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나고 있는 갱번마루 작은도서관의 행보가 기대된다. (문의 김조숙 m. 010-5579-2297)
정리 김수연 기자
(내용·사진 제공^남해갱번마루 작은도서관 김조숙 관장)


김수연 기자  nhsd@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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