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네트워크 부울경권역 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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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네트워크 부울경권역 워크숍 열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8.30 16:27
  • 호수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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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지역생태관광 주제 강연과 토론

앵강만 탐방한 관광실무자 남해풍광 격찬

워크숍 둘째 날 두모마을 카약체험에 나선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부울경권역 회원들.

 사단법인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대표이사 김성철)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유배문학관에서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부울경권역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의회, 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의회, 밀양사자평습지와 재약산생태관광협의회 등 부산, 울산, 경남 권역 6개 지역 대표와 실무진을 비롯해 순천, 정읍, 서천 지역 생태관광 실무진 60여 명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성철 부울경권역 대표는 개회식에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생태관광지역으로서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부울경권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장충남 군수는 환영사에서 "전국 생태관광지역의 대표들이 모인 만큼 발전적인 토론으로 생태관광이 자리잡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남해군 차원의 지원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신정섭 소장은 `생태관광의 이해와 개발`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실제 생태관광의 성공사례와 다양한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김성철 부울경권역 대표가 좌장을 맡아 각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현장답사로 앵강만 생태관광 현장을 견학했다. 이동면 신전마을에서 출발해, 앵강다숲 길을 걷고, 상주은모래비치에 발을 담그고 두모마을에서 친환경 카약체험을 한 참가자들은 남해군의 생태자원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남해군이 전국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생태자원을 갖춘 지역이란 사실이 확인됐다.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는 "생태관광은 새로운 관광패턴이자 관광의 미래"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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