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향우산악회 횡성 어답산 산행
상태바
재경군향우산악회 횡성 어답산 산행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09.05 15:26
  • 호수 66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지방 계곡에서 올해 마지막 물놀이 즐겨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회장 최태수)의 8월 정기 산행이 지난 25일 횡성 어답산에서 진행됐다. 이른아침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을 출발한 버스는 양재와 죽전, 덕평 휴게소에서 참가자들을 싣고 강원도 횡성 어답산으로 향했다. <사진> 8월 정기 산행에 참가한 향우는 모두 42명. 상주면 이상철 향우회장과 박남섭 상주면산악회장, 설천면 고중식 전 향우회장, 박창배 읍산악회장, 양떼모임 이성도 회장, 탁연우 재경여성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빛냈다.
최태수 회장은 참석한 향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간단한 인사를 전했으며 서춘실 산행대장이 어답산 산행 코스를 설명했다.
어답산은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가 6년전 여름 장대비를 맞으며 산행했던 곳. 재경 향우들은 그 때의 추억을 나누며 어답산 산행을 나섰다. 어답산이란 `임금이 친히 밟아 본 산`이라는 뜻.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가파른 산길에 참가자들은 거친 숨을 내쉬었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자 어느새 산 능선을 따라 걷는 길. 참가자들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한 숨을 돌렸다. 정상에 자리를 편 향우들은 담소를 나누며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며 땀을 식혔다.
오르는 길만큼 험했던 하산길. 참가자들은 병지방 계곡에 발을 담그고 올 여름 마지막 물놀이를 즐긴 후 뒤풀이 장소로 이동했다.
박미선 산악회 사무국장은 "더운 여름에 참석해 주신 향우님들의 건강을 위해 모처럼 고기집에서 뒤풀이를 준비했다"며 "남은 더위에도 건강하게 잘 보내고 9월 산행에서 만나겠다"고 인사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