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동창선 다누리플랫폼(예술창작소,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이달 16일(월)까지 군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조성 중인 동창선 다누리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위탁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또 수탁자의 관리 의무, 운영 지원과 지도·감독에 있어 공무원이 수시로 지도 검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캠핑장 사용료(평일 2만원, 주말 및 성수기 2만5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동창선 다누리플랫폼 사업은 폐교된 구 동창선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지역수요맞춤형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8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37억7천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체험형 복합문화관광시설로 전시실, 작가창작실, 로컬푸드매장, 다목적강당(식당), 북 카페, 캠핑장, 물놀이장 등이 조성된다. 현재 공정율 65%를 보이고 있으며,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되며, 해당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16일(월)까지 팩스(☎860-3750),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