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현해안 월파 방지 옹벽설치 11억, 금천교 위험교량 재가설 10억 반영
남해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분야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와현해안 월파 방지 옹벽설치에 11억원, 금천교 위험교량 재가설공사에 10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가 반영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삼동면 금천교는 1981년 준공 후 37년이 경과된 노후교량으로 지난 2017년 실시된 정밀안전점검 결과,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평가돼 재설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교량 재가설공사가 곧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동에서 삼동 지족 가는 해안도로 중 일부인 와현해안도로는 과거 태풍 `매미` 때도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현재는 해수면 상승으로 태풍·해일 발생 시 월파로 인해 도로파손 및 주변 침수 등의 피해발생이 우려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옹벽이 설치되면 월파로부터 안전한 도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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