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고 녹두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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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고 녹두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다채롭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0.18 16:05
  • 호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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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녹두제 개최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식품가공과 실습동 준공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식품가공과 실습실 준공, 창작요리경연대회 열어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한규범, 이하 정보고)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축제 녹두제가 19회째를 맞았다. 지난 8일 정보고에서 열린 축제는 단순 공연뿐만 아니라 식품가공과 실습동 준공식과 관내 중학생들이 참가한 요리경연대회까지 이뤄져 많은 지역민들도 함께했다.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식품가공과 실습동 준공과 녹두제를 축하하기 위해 찾은 내·외빈들.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고현면이장단 10여명을 비롯한 조막세 정보고 총동문회장과 김경곤 부회장, 수제초코파이 명가 (주)문식품의 문동철 대표이사, 홍덕수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김태정 장학사, 심현호 남해중학교 교장, 이소아 남해여자중학교 교장 등 주민과 교육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또한 장충남 군수와 류경완 도의원, 정현옥 군의원,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김한숙 어린이책시민연대남해지회장 등 외빈들도 박수로 축하했다.
 식품가공과 실습동 준공식에서 한규범 교장은 우선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전통축제가 어느덧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자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단순히 공연뿐만 아니라 프리마켓, 체험학습 등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많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사했고, "내년부터 식품가공과가 운영된다. 이 자리를 위해 자리한 여러분들이 도와주셨다. 앞으로도 남해군 대표 특성화고등학교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녹두제 무대에서 펼쳐진 난타공연.
녹두제를 즐기는 학생들.

열아홉 번째 녹두제
 이번 녹두제는 학생들의 미술과 방과후활동, 컴퓨터그래픽 작품들을 모두 전시해 눈길을 끌었고, 도미노 쌓기와 화분심기, 향수 만들기, 칠보공예, 자동차 번호판 제작, 아나바다장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무대에는 노래와 악기, 춤, 태권무, 난타 등 여러 분야로 가득 채웠다.
 
남해군 최초 중학생 요리대회
 이번 녹두제와 함께 축제를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창작요리경연대회는 <남해특산물을 이용한 창착요리 경연대회>라는 주제로, 군내 17명의 3학년 학생(남해중·남해여중·설천중·창선중)이 경연장에서 조리실력을 뽐냈다. 학생들은 남해산 마늘과 시금치, 소고기 등을 재료로 샌드위치, 스크램블 등을 만들어냈다.

창작요리경연대회를 마치고 난 뒤 기념촬영.

 대회 결과, 문가란(창선중 3) 학생이 금상을 받아 1위의 영광을 누렸고, 이어 하정민(설천중 3) 학생과 윤형록(남해중 3) 학생이 은상을 받았으며, 이사헌(남해중 3) 학생과 안상아·김한결·이가연·이가은(남해여중 3)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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