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검도클럽, 도지사기·도교육감기 대회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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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검도클럽, 도지사기·도교육감기 대회서 선전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10.25 12:06
  • 호수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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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사범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우수클럽 면모 과시
고등2부 단체전 3위를 한 제일고팀이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보물섬검도클럽 정대기 회장, 두번째가 하승우 선수, 세번째가 서승찬 선수, 다섯번째가 백세민 선수, 여섯번째가 백채영 선수.

 지도사범과 관원들이 함께 가르치고 배우며 운영되는 보물섬검도클럽(회장 정대기)이 최근 소기의 성과들을 거두며 힘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는 제16회 경남도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와 제7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검도대회가 열렸는데, 보물섬검도클럽 소속 백세민, 하승우 선수가 쟁쟁한 경남권 선수들을 물리치고 입상했다.
 제7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검도대회에서는 백세민 선수가 남고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하승우 선수는 남고부에서 개인전 3위를 했다.
 또 백세민 선수는 제16회 경남도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에서도 남해제일고등학교 소속으로 출전해 남자 고등2부 개인전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으며, 백세민, 하승우 선수 등 대부분 보물섬검도클럽 선수들로 구성된 제일고팀도 고등2부 단체전에서 3위를 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백세민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남해 검도의 맥을 이어가는 검도 유망주로서 비상한 관심을 받아오며 현재까지 크고 작은 대회에서의 입상으로 남해검도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보물섬검도클럽 관계자는 "백세민 선수는 1학년 때 부상으로 1년 정도 쉬었다가 2학년에 들어서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둬 다행이다. 하승우 선수도 평소 열심히 훈련과 연습을 하는 선수"라고 격려했다.
 선수들만큼이나 보물섬검도클럽도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운영방식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물섬검도클럽은 `검도저변확대`를 지향하며 현재 6명의 지도사범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클럽 관계자는 "보물섬검도클럽은 군내 검도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남해군검도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5년 경 창단이 됐다"며 "현재 40여명의 초중고등학생, 성인 회원들이 맹훈련을 하고 있다. 사범들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기본에 충실한 지도를 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에게는 인성교육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은 월, 수, 금요일 저녁시간대에 남해무도관에서 운영된다. 검도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언제든지 연락(백상화 남해군검도협회 전무이사 m.010-5523-0989)을 하면 된다.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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