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의장 박종길)가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거쳐 군내 14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지난달 25일 제236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이를 보고했다.
　군의회는 주요 사업장 현지확인 결과보고를 통해 △북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장의 배수시설 개선과 진입도로 확보, 농민들에게 필요한 농기계 기종선정 △선원정수장의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보수가 요구, 수질 개선 방안 마련 △남해대교 레인보우 전망대의 남해각 맞은편 데크로드와 인피니티 라운지를 상호 연계하는 방안과 100m높이의 타워 설치, 방문객의 노량지역 상권 유인을 위한 트리탑웨이 활용 방안 강구, 인근 지역에서부터 시야를 끌 수 있는 야간 경관조명 설치, 공연장 대여, 포토존 및 번지점프대 설치, 포장마차 야시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또한 △농산물 수출시설장비 지원사업과 관련 남해군의 깐마늘 수출진흥지구 지정 준비 △섬이정원 진입도로 정비공사와 관련 섬이정원 측과의 협약 시 입장료수입 환원 비율,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한 공동마케팅 계획수립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 △화계 신규마을 조성사업 관련 100% 분양을 위한 전략적인 홍보,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공간 조성을 건의했다.
　남해군혈통번식우단지 운영과 관련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활성화 방안 마련 △생활폐기물 매립장 토사제방 설치공사 관련 침전수 유출 방지 철저, 민원 최소화 △지족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 관련 시설개보수 추진와 농수산물 판매부스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 방안 마련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 조성사업 관련 조성취지와 의미에 맞춰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남해문화관광단지 힐링빌리지 조성사업 관련 콘셉트 및 관리·운영 방안 보완, 민자유치를 위한 노력 △미조항 (구)냉동창고 재생사업 관련 오래된 건물인 만큼 시설 구조 보강에 만전을 기해줄 것 △흑염소 유통시설 지원사업 관련 흑염소 냉장·냉동 보관이 가능한 유통시설 검토를 건의했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