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전 농식품부 제2차관,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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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전 농식품부 제2차관,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1.15 15:35
  • 호수 6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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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자치시대 지역 주민이 주인이다」 책 발간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책 설명을 하는 모습이다.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책 설명을 하는 모습이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사천·남해·하동선거구의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하영제(62)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지난 12일 사천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농수축산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고있는 하영제 전 차관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총선을 5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개최돼 지역 정가의 큰 관심이 쏠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하영제 전 차관은 공직을 떠난 후 최근까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와 경상대학교 행정대학원 강사로서 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을 담은 룗민선자치시대 지역 주민이 주인이다룘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하 전 차관이 서울대학교와 경상대학교 행정대학원 강의에서 대학원생들과 토론했던 내용을 토대로 관선과 민선지자체장을 역임한 경험에 기반해, 국내 지방자치제 부활 후 지방행정 패러다임이 행정현장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해설한 내용이다.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지난 12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지난 12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내·외빈들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최고위원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순봉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김동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송영곤 전 창녕군수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하 전 차관은 "지방자치역사가 30년이 다돼간다. 그 속에서 주인정신이 없는 곳은 어려워지는 실정"이라며 책 소개를 시작했다. "지금은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이 가슴에 와 닿는 시기다. 지역의 주민이 살기 좋고 기뻐하면 그것이 소문이 나서 다른 지역에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다. 그래서 지자체의 이미지가 좋아야 한다. 또, 단순히 출산장려금만 지급한다고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은 지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야 한다 이것이 주인의식"이라며 "거기에 맞게 공무원은 가치를 창조하고 공감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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