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 동호인, 보물섬 절경에 반하다
상태바
전국 자전거 동호인, 보물섬 절경에 반하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1.18 11:18
  • 호수 67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 개최
제4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이 지난 10일 남해군 설천면·고현면·서면 등지의 코스로 진행됐다.
제4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이 지난 10일 남해군 설천면·고현면·서면 등지의 코스로 진행됐다.

 전국 자전거 동호인이 보물섬 남해군의 절경에 반했다. 지난 9월 13호 태풍 `링링`으로 연기됐던 제4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이 지난 10일 열렸다.
 이번 대회의 개막식이 열린 오전 8시 30분 남해군은 참가들에게 추운 날씨를 대비해 준비운동과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1047명이 참가 신청한 이번 대회는 기존 구간을 변경해 남해충렬사가 있는 설천면 노량에서 남해스포츠파크가 있는 서면 서상까지 구간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순위경쟁이 아닌 투어형 랠리 방식으로,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왕복 20㎞(설천면 노량~모천마을 해안도로), 동호인 추천코스인 왕복 50㎞(설천면 노량~서면 회룡)와 70㎞(설천면 노량~서면 서상항) 3개 코스로 구분해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밝은 모습의 참가자들.
추운 날씨에도 밝은 모습의 참가자들.

 이번 대회로, 남해군은 참가자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스 지점별로 경찰·의용소방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교통통제(전면, 부분)를 했다.  행사 동안 라이딩 구간을 지나가는 노선버스에 대해서도 미운행해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자전거대축전은 남해군의 아름다운 해안 일주도로와 여러 관광명소를 전국 자전거 동호인에게 소개하고 미세먼지 저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