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부터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와 농촌농협의 성공적인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울산농협(조합장 장승환)과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지난 3일 중울산농협에서 도농상생 협약을 맺고 또 다시 동반 발전을 약속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을 비롯 박장근 상임이사, 강충인 수석이사, 김인홍 감사와 직원 8명이 참석했으며, 중울산농협 장승환 조합장을 비롯한 많은 임직원들이 새남해농협 임직원을 맞이했다.

중울산농협은 2013년부터 새남해농협에 농산물 출하선급금 5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새남해농협은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마늘·시금치·가공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중울산농협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도농상생협약식을 통해 매년 2천만원의 농기계 구입자금을 새남해농협에 전달해오고 있다.

새남해농협에서은 지난 5월 공판장 신축공사 준공식 행사 시 그 동안 자매결연 농협의 우의증진에 노력한 박성흠 전(前) 중울산농협 조합장을 새남해농협 명예조합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