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문화관광해설의 산증인 김성철 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 수상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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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문화관광해설의 산증인 김성철 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 수상 영광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2.12 11:48
  • 호수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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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설사 산파 역할·경남해설사회 요직 맡아 활동
본지에도 2012년부터 3년간 [유배로 읽는 한국사] 연재

김성철 전 남해유배문학관 관장에게 2019년 연말 상복이 터졌다. 올해 11월 2일 있은 김만중문학상 시상식에서 남해유배문학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배문학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 전 관장은 지난 5일 충남 보령군에서 열린 제21회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에서 우리나라 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

 남해군에 따르면 김 전 관장은 △1998년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1999년부터 교육강사를 겸하며 8명의 남해문화관광해설사 탄생의 산파역할을 했으며 △2007년부터 13년간 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 부회장, 이사,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경남문화관광 해설사회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남해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남해군의 구전설화를 정리한 룗남해군 구전설화룘(남해문화원 발행) 및 룗남해문화유산답사기룘(남해군발행), 룗서포 김만중과 남해룘 등을 발행했고 룗남해문화원 50년사룘 룗남해읍지룘 룗삼동면지룘 등의 상임집필위원으로 남해의 역사를 정립했으며, 지역신문 <남해시대신문>에 3년간 `유배로 읽는 한국사`를 연재하는 등 많은 저술활동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회의 역량을 직간접적으로 강화시키는데 공헌했다.

 깊이있는 지식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명성이 높은 김성철 전 관장은 1999년 남해군문화관광해설사회 초대 사무국장과 2, 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경상남도문화관광해설사 제5기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5기 초대회장, 2009년부터 4년 동안 경상남도문화관광해설사 이사 및 부회장, 2017년 경상남도문화관광해설사 남해군지부장, 2019년 현대 경상남도문화관광해설사회 이사로 재임 중이다.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한 김성철 씨는 경상남도사편찬위원회 인물선정위원, 남해문화사랑회 회장(3년), 남해유배문학관장(4년)을 거쳐 현재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회장과 남해향교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제45회 관광의 날 경남미소대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 전 관장은 "문화관광해설사 초창기부터 같이 고생하신 분들이 많은데 혼자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그분들을 대표해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수상이 부끄럽지 않게 남해와 경남을 전국에 알리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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