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강군 남해 빛낸 남해군농아인협회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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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강군 남해 빛낸 남해군농아인협회 장하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2.12 11:52
  • 호수 6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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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경남농아인체육대회
군부 종합우승
(사)경남농아인협회남해군지회가 지난달 30일 김해운동장 등지에서 열린 제27회 경남농아입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경남농아인협회남해군지회가 지난달 30일 김해운동장 등지에서 열린 제27회 경남농아입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경남농아인협회남해군지회(지회장 류충헌, 이하 남해군농아인협회)가 체육 강군 남해군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남해군농아인협회는 지난달 30일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남농아인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의 쾌거를 일궜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 17개 시·군(19개)지회에서 선수와 임원 등을 비롯해 850여명이 참가했고, 육상과 슐런·풋살·탁구·배드민턴·게이트볼·줄다기리 7개 종목 22경기로 치러졌다.

 총 25명으로 구성된 남해군농아인협회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게이트볼 1위, 줄다리기 1위, 투포환 여자 1위, 멀리뛰기 여자 1위, 400미터릴레이 남자 1위, 400미터릴레이 여자 1위, 멀리뛰기 남자 3위, 슐런 여자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종합성적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류충헌 단장은 "원래 대회는 9월 7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연기됐고, 이후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또 연기돼 11월 30일에 열리게 됐다"며 "날이 늦어지는 만큼 더욱 집중해 연습하고 컨디션 관리를 한 보람이 있다.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해군을 빛낸 선수단은 류충헌 단장을 필두로 김동일(서상), 하생용(외금), 동정열(홍현), 강정용(미조), 정진권(오용), 김현택(금포), 하인오(난음), 류홍오(모천), 김태용(덕월), 박명진(장항), 박희구(이어), 정태현(덕신), 임춘이(홍현), 박표심(양아), 여애선(외금), 박차애(광포), 김평심(이어), 김옥녀(북변), 정선희(지족), 이경이(심천) 선수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박선아, 박정란, 서경희(남해군수어통역센터) 수어통역사와 김은희(남해신협) 씨가 자원봉사자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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