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 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에 대한 외금마을 등 인근마을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이 일자 남해군이 "신규로 건립되는 폐기물처리시설은 폐쇄형(지붕형)으로 설치해 군민들이 우려하는 침출수, 악취 등을 원천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군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폐쇄형 쓰레기 처리시설을 건립하면 쓰레기 자체 수분이 전부인데, 1일 최대 5톤 이하가 발생되며, 이 침출수는 탱크에 저장했다가 위탁처리할 예정"이라 밝히고 "악취의 경우 지붕환기구를 통해 배출하고 환기구에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해 주변 지역에 확산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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