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보물섬남해독서학교 수료생 8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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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보물섬남해독서학교 수료생 80명 배출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1.02 10:24
  • 호수 6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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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수료식
9년간 수료생 총 728명
제9기 보물섬남해독서학교 수료식이 지난달 28일 남해화전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배출된 9기 수료생은 총 80명이다.
제9기 보물섬남해독서학교 수료식이 지난달 28일 남해화전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배출된 9기 수료생은 총 80명이다.
제9기 보물섬남해독서학교를 이끌어온 교사들. 왼쪽부터 김현주(중1), 이점숙(중2), 남 희(중3가), 장영진(중3나), 노은주(고1), 이현미(고2~3) 교사.
제9기 보물섬남해독서학교를 이끌어온 교사들. 왼쪽부터 김현주(중1), 이점숙(중2), 남 희(중3가), 장영진(중3나), 노은주(고1), 이현미(고2~3) 교사.

국내 유일의 지자체 운영 독서학교인 보물섬남해독서학교(교장 정수원)가 제9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달 28일 제9기 보물섬남해독서학교 수료식이 화전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수료식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정현옥 군의원, 박삼준 민주평통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장,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현근 남해문학회 회장, 곽기영 시인 등 내빈과 정수원 교장 등 독서학교 관계자, 화전도서관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한 9기 수료생은 80명으로, 이로써 보물섬남해독서학교가 배출한 수료생은 총 728명이 됐다.


독서활인(讀書活人, 독서가 사람을 살린다)의 신조 아래 2011년 3월에 신입생 67명으로 시작한 보물섬독서학교는 그동안 독서캠프 16회(1180명 참가), 독서기행 12회(936명 참가), 특별강연 32회(2218명 참가)를 통해 남해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또한 해마다 수료생 문집 룗독서활인룘을 펴내 올해 9권째를 발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안윤기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5년 이상 독서학교를 다닌 정민경, 황정인 학생과 3년 이상 다닌 양준서, 이정은, 정민경, 조성빈, 황정인 학생에게 주는 우수활동상 시상, 9기 수료증 수여식(학생대표 이희진) 순으로 진행됐다.


정수원(얼굴사진) 교장은 1년 과정을 성실히 마친 9기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한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독서를 통한 인성함양을 건학이념으로 남해군에서 전국 유일의 독서학교를 설립해 올해로 9년이 됐으며 총 7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해 쌓은 양식이 먼 인생행로에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늘 책을 가까이 하라고 당부했다.


본 행사를 마치고 학생과 교사, 독서학교 관계자들은 한 해 동안 활동하며 느낀 소감과 새롭게 시작할 내년 설계를 발표하며 제9기 독서학교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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