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도 전통시장 플리마켓은 계속된다
상태바
2020년에도 전통시장 플리마켓은 계속된다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20.01.02 10:31
  • 호수 67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차 전통시장-사이(between)
플리마켓 열려
2019년 마지막 `전통시장-사이(between)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열렸다.
2019년 마지막 `전통시장-사이(between)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열렸다.

 남해군은 `전통시장-사이(between) 플리마켓`의 2019년도 마지막 행사를 지난달 28일부터 남해전통시장 소방도로에서 개최했다.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판매자들은 옷깃을 여미며 각자 물건들을 방문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설명하며 추위를 녹였다.


 이번 7회차 플리마켓에서는 화전별곡 꽃잠에서 꽃차를, 글꽃아틀리에에서 길쭉호떡을, 한땀두땀에서 유아용품과 네일용품을, 오대박찐빵에서 핫도그를, 꼬꼬닭집에서 어묵과 파전을, 꿈바늘공방에서 헤어핀을, 마들렌에서 신발 및 잡화를, 모아아트에서 사진알루미늄액자를, 꿈바늘공방에서 헤어핀을, 에벤에셀들꽃에서 생활도자기를, 알뜨랑뜨개방에서 뜨개질 제품을, 시장상인회에서 인산튀김 등 먹을거리를, 남해커피마을에서 커피를, 남해강소농협의체에서 블랙초코베리와 땅콩호박을, 수공예팀에서 공예품을, 레이나쏘잉의 앞치마와 패브릭소품 등을, 분말베리굿짱의 초코베리분말 및 효소 등을, 천연염색팀에서 스카프와 의류를, 개인 참여자로 핸드메이드 제품과 보리머핀, 각종 소금 종류 등 30여개의 특색 있는 물품들이 고객들의 눈과 귀는 물론 코도 즐겁게 했다.


 이날 시장을 방문한 다른 지자체의 플리마켓 관계자는 "각 지자체들이 앞 다투어 플리마켓을 열고 있다. 전남 장흥군의 토요시장에 가보면 열린 무대가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고 충북 보은군은 플리마켓 활성화를 위해 조례를 발의한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남해군은 천혜의 자연을 지닌 특징을 살리는 플리마켓이 되면 좋겠다"며 전통시장-사이 플리마켓의 발전된 모습을 염원했다.


 한편, 2019년 6월 29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첫 발을 뗀 `전통시장-사이(between)플리마켓`은 2회 차에 `KBS 6시 내 고향`에서의 방송 전파로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4회부터 민간 조직인 남해사회적경제협의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민관 협력적 관계를 구축했다.


 올해도 2019년처럼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해전통시장 소방도로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