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남중권 `COP28` 유치 힘 받는다
상태바
남해안 남중권 `COP28` 유치 힘 받는다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20.01.30 17:11
  • 호수 6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유치위 고문직 수락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지지
이재명(가운데 왼쪽) 경기도지사가 12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위원들의 권유로 고문직을 수락했다.
이재명(가운데 왼쪽) 경기도지사가 12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위원들의 권유로 고문직을 수락했다.

 남해군을 필두로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각 지역별로 5곳의 시·군이 모여 추진 중인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이하 COP28) 유치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적극적인 지지에 이어 올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까지 동참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치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여수시 엑스포장에서 열린 COP28범시민유치위원회 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유치위원의 권유를 받고 흔쾌히 유치위 고문직을 수락했다. 이후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국내 기후변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토균형발전의 여러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남해안남중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펴고 있는 `COP28`유치 움직임에 큰 박수를 보냈다.
 이재명 지사의 고문직 수락과 관련해 조세윤 공동유치위원장은 "여의도에는 공명을 강조하는 새가 살고 있듯 우리 남해안에는 공정을 새긴 새가 살고 있다. 기후변화의 최대 피해 지역이 될 남해안, 대도시로만 집중되는 사람들과 돈의 공정한 지역적 분배를 위해 지지해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고문직 수락으로 남해안남중권 유치는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