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당사자인 노인과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정책 모니터단` 1기 회원을 이달 27일(목)까지 모집한다.

　모니터단은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17세 이상 군민으로 1년간(2020년 3월 ~2021년 2월)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명(남녀 각 10명) 이내로 65세 이상 노인을 50% 이상 포함해 노인을 위한 남해군의 정책개발 과정에 당사자인 노인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니터단 주요 역할은 △고령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점검 및 모니터링 △고령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 지원 △신문·뉴스에 소개된 타국가 타도시 노인 관련 선진정책 소개 △노인 관점에서 일상 속 지역 불편사항 발견 및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이다.

　신청방법은 남해군 주민복지과(종합사회복지관 1층) 노인복지팀에 방문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팩스(☎860-3882) 또는 이메일(hshswryu@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서는 군 주민복지과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남해군 홈페이지(www.namhae.go.kr) `고시/공고`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