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 알리는 남해의 자랑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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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문화 알리는 남해의 자랑이 되겠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2.20 14:40
  • 호수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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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문화사랑회
제16대 서재심 회장 취임
남해문화사랑회 제16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8일 남해공용터미널 5층 뷔페청에서 열렸다. 사진은 떡케이크 절단식.
남해문화사랑회 제16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8일 남해공용터미널 5층 뷔페청에서 열렸다. 사진은 떡케이크 절단식.
남해문화사랑회 제16대 서재심 회장.
남해문화사랑회 제16대 서재심 회장.

 남해문화를 알리는 남해의 자랑으로 성장하는 남해문화사랑회가 지난 18일 남해공용터미널 5층 뷔페청에서 제16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현근 남해문학회 회장은 축사로 정한모 시인의 <어머니>를 낭독하며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관광객을 안내하고 남해를 소개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건네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서재심 회장은 "2005년 군수로부터 `남해군문화관광해설사` 위촉장을 받아 지금까지 15년간 한결같이 남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며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이 자리가 얼마나 엄중한지 잘 알기에, 어떻게 하면 이 모임이 자랑스러운 모임이 될까 고민했다"며 입을 뗐다. 이어 "그래서 3월부터 남해를 깊이 아는 강사들을 초빙해 남해의 곳곳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 남해 주요 관광지를 지정한 뒤 주변의 쓰레기도 줍는 의미있는 행사도 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또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다른 지역으로 문화답사도 다녀 내공을 키워 남해를 알리도록 하겠다"며 "그렇게 내실을 쌓다보면 남해를 찾은 관광객에게 남해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근무자와 비근무자 구분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잘 알릴 것"이라며 남해문화사랑회를 남해의 자랑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남해문화사랑회는 37명의 남해군문화관광해설사가 모여 남해군 내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알리고 보물섬 남해를 널리 홍보하며 남해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남해를 알릴 수 있도록 하는 남해의 길잡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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