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새마을금고가 지난 22일 남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를 결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 의장, 김종숙 군의원 등 수많은 내빈과 조합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본회의로 진행됐으며, 조합원 화합한마당을 대신한 3부 행운권 추첨으로 마무리됐다.

　1부 기념식은 연혁보고와 축사, 기념사,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2월 6일 무투표로 당선된 바 있는 하영종새남해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회원님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자산 600억원을 달성하고 회원님들에게 2.2%의 출자배당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항상 회원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신뢰를 확보하고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을 약속드린다. 우리금고가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인사했다.

　2부 본회의에서는 성원보고, 주요업무보고, 감사보고 등에 이어 △상근 이사장 채택 △정관변경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류대춘 부이사장과 양병주 이사가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고윤엽, 정순자, 김정식, 고송정, 손성묵 회원은 우수회원 표창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새남해새마을금고 김선희 과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상을, 이홍이 과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장 상을 받았다.

　또 이날 새남해새마을금고는 후학양성을 위해 남해군향토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남해사랑의 집과 성남지역아동센터에는 각각 100만원의 지원금을 전했다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