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버스터미널 옆 도로 보행자 이동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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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버스터미널 옆 도로 보행자 이동 편해졌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3.13 15:20
  • 호수 6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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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신호등
시야확보·가로등 이전 마쳐
남해읍 공용버스터미널 옆 횡단보도 신호등을 가리던 광고기둥과 가로수가 정비돼 보행자가 도로 건너기가 편리해졌다.
남해읍 공용버스터미널 옆 횡단보도 신호등을 가리던 광고기둥과 가로수가 정비돼 보행자가 도로 건너기가 편리해졌다.
공용버스터미널 옆 보도의 가로등과 표지판이 보도 바깥으로 옮겨지면서 보행의 장애물이 사라졌다.
공용버스터미널 옆 보도의 가로등과 표지판이 보도 바깥으로 옮겨지면서 보행의 장애물이 사라졌다.

 남해읍 북변리 남해공용버스 터미널 옆 도로변 보도가 보행에 지장 없도록 말끔하게 정비됐다. 본지는 지난해 8월 15일자 659호와 올해 1월 9일자 679호 지면을 통해 화전로96번나길의 비좁은 보도 개선과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 정비가 시급하다는 기사를 낸 바 있다. 

 본지는 기사를 통해 버스터미널 횡단보도 양편에 설치된 보행자용 신호등이 커다란 간판기둥에 가려 보이지 않고 한쪽 신호등은 가로수에 가려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것과 화전로96번나길 도로 옆 보도의 폭이 좁을 뿐만 아니라 가로등까지 세워져 있어 유모차, 전동휠체어 이용자 같은 교통약자나 대형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여행객들이 보도 밖 도로로 내려가서야 길을 지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본지가 최근에 확인해본 결과, 남해공용버스 터미널 옆 보행자 신호등은 횡단보도 양편에서 바로 보일 수 있도록 간판기둥을 제거하고 가로수를 손질해놓은 상태였다. 또 도로 옆 보도 위에 세워져 보행에 방해가 됐던 가로등과 표지판을 인도 바깥쪽으로 옮겨 좁은 보도지만 유모차나 전동휠체어 이용자, 캐리어를 끄는 여행자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신호등 정비는 교통과 관련된 사안이므로 작년 하반기에 즉시 공사를 했고, 보도 위 가로등과 표지판은 올 2월경에 이전 공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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