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때 쓰레기 소각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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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때 쓰레기 소각 마시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4.02 16:25
  • 호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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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남해군이 봄철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가장 큰 청명, 한식(4. 4~4. 5) 기간 산불방지를 위해 `2020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불 발생 건수의 40%는 봄철에 집중 발생하고 주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39%), 소각행위(27%) 등이다.

 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산불 예방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청명·한식 기간에는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해군은 공동묘지 주변·주요 관광지 및 등산로에 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기동순찰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알렸다.

 군 관계자는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 소각을 금지해 줄 것"을 요청하며 "산림 인근에서 라이터 등 화기를 휴대하거나 사용하는 것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산림 보호법`에 따라 처벌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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